안부
2018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예술사 졸업작품
안부
2018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예술사 졸업작품
미술 감독
미술 감독
Lee Jeong su
유리동물원
2019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스튜디오 공연 예술사 연출
무대디자인

1차 무대시안
톰의 1인칭 시점으로 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의 전개를 중심으로 집을 나온 후 긴 시간이 지난 후에 관객들에게 자신의 과거의 기억들을 끄집어 내어 '기억을 재 구축하는 것' 을 디자인의 중요한 지점으로 두었다.
디자인 2차 수정
1차 시안에서 좀 더 주제를 보여주고자, 텍스트를 다시 읽어 본 후
1차 시안에서는 톰이 가족들과 살았던 아파트의 모습이 어땠을지, 실제 작품이 쓰여졌던 시대상의 미국 아파트 내부의 자료를 참고하여
구현하고자 했다.
톰의 기억으로 부터 만들어진 이야기라는 것에 더 중요한 무게를 두어, 지금은 실제하지 않는 것, 그의 기억이 망상과 허상으로 부터 만들어진 장소라고 생각했다.
1차 시안에서 부터 좀 더 해체 하고 부수는 이미지를 표현하는 방향으로 시안을 수정했다.
최종 무대 디자인 시안
디자인 설명
‘기억으로 부터 만들어진 집’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역별로 나눠져 있는 거실, 부엌의 공간들이 마치 섬처럼 간격을 두고 떨어져 있다.
벽들은 마치 허물어지는 듯, 혹은 지어지는 중인 것 같이 건물의 골조들이 노출되어 있는 듯한 이미지를 설정했다.
바닥들 또한 다시 조립되어 있어서, 잘 짜여진 이다 바닥이 아닌, 방향을 알 수 없이 뒤죽박죽 합치도록 하는 이미지를 설계했다.
여기서 등장하는 가족 톰, 로라, 아만다 이 세 명의 인물들은 갑자기 사라진 가족의 기둥과 같은 역할의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한 집에서 지내는 모습을 그리고자 했다.
제작과정
제작과정에서 최종 시안이 공연 2주 전에 나오게 되어, 짧은 제작기간을 두고 제작하게 되었다.
일괄적인 치수로 벽체를 구상하여, 제작 시간을 줄이고자 했다.
좁고 높은 극장의 공간의 전체를 사용하고자 했기에, 양 사이드 캣워크에 고정하여 벽체를 행잉하는 작업을 하였다.